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회장 권석창)는 21일 시청강당에서 제18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2년 임기의 첫출발을 알렸다.
출범식은 장욱현 시장, 김현익 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범식 후 자문위원들은 제1차 정기회의를 갖고 제18기 구성현황 및 활동방향 보고, 임원진 인준동의 등 자문위원으로서의 첫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대행기관장으로서 출범식에 참석한 장 시장은 문재인 의장을 대신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축사를 통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그 동안 ‘힐링중심, 행복영주’건설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통일 활동으로 지역의 화합을 이끌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시협의회는 권석창 회장을 비롯해 5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019년 8월말까지 2년의 임기 동안 ‘함께 걷는 평화의 길, 함께 여는 통일의 문’을 슬로건으로 지역 내 통일인식 확산, 통일의견 수렴 등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