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 순찰근무 시행 앞장
경산시는 ‘10월의 착한나눔 봉사왕’에 진량읍에 거주하는 공용채(52·오른쪽)씨를 선정, 표창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씨는 ‘경산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라는 봉사단체 대원으로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방범지역 순회, 청소년선도활동, 매일 아침 교통캠페인 및 기초질서지키기캠페인 등을 해 왔다.
공씨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 자율방범연합대장을 역임하면서 경산서 및 자율방범연합대 품앗이 순찰근무를 최초로 실시해 대학가 주변 원룸단지 및 여성안심지역, 농작물 절도예방,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또한 같은 해 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로 취임해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경로당을 방문해 위안잔치를 열어주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최영조 시장은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착한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앞장서서 지역사회에 봉사한 공용채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산=최대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