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최근 경북지역 소재 기업에서 87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경북TP에 따르면 이날 안동대학교, 대구카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 경북소재 대학 학생들은 ㈜KREMS, 타이코에이엠피㈜, ㈜효성 등 TP를 통해 발굴된 경북 소재 우수 기업 32곳을 방문, 기업 인사 담당자로부터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 및 컨설팅 등 효율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었고, 기업은 기업 및 채용 홍보에 필요한 경제·시간적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일지테크를 탐방한 희망트리팀(계명대 김은송, 박현아)과 경북 지역 서포터즈 유가영 학생(영남대 경영학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낳기도 했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취업 대란을 겪고 있는 구직자 뿐 아니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최대억기자 cde@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