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여영현)는 21∼22일 양일간 농협경주교육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경북지역 다문화가족 및 지역민 8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과정’ 5기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교육에는 농업·농촌의 이해 강의를 비롯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고, 다문화가족간 이해 증진 및 부모·자녀관계 회복을 위한 가족스포츠, 양성평등교육, 부모·자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다문화가족과 함께 지역민들은 경주 동궁과 월지, 불국사, 경주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였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한 구성원인 만큼 농협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여성들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며, 다문화가정이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