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태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2014년 7월 대구시의회 의원으로 재선 후 받은 마지막 의정활동비 전액 440만원을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고 26일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박의원은 지난 2010년 7월 대구시의원 당선 후 첫 의정활동비와 2014년 7월 대구시의원 재당선 후 첫 의정활동비를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후원한 바 있다.
평소에도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관심이 많아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의 감사를 맡아 활동해 온 그는 “앞으로도 지역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미래의 주인 참된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72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성적우수, 저소득 주민자녀, 특기 장학생,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498명, 25개교에 대해 8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박상태 의원에게 의미있는 의정활동비를 재단에 기부해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