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구국제공항 대합실 2층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2010년 교과부로부터 음악중점학교로 지정받은 대구소선여중(교장 최순희) 학생들이 바이올린, 성악 독주,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연주와 함께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클래식 및 전통음악을 공연하했다.
한국공항공사 남흥섭 대구지사장은 “공항이 음악을 통해 이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바쁜 학업에도 불구하고 실력 있고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준비한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순희 교장은 “다양한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기 적성을 계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연주를 들려주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성수기 휴가철을 맞아 공항이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서비스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이용객만족도 제고 및 공항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문화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