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학생 등 1천500명 참가
드론 조종 등 SW 체험교육 진행
대구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14일 최신 소프트웨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대구 ON 코딩’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드론 조종 및 코딩을 포함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 7개, 스마트 저금통 만들기 등 메이킹 프로그램 7개 과정으로 4시간 동안 운영됐다.
1층에서는 ‘체험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을 주제로 큐브 메이커, 아두이노 자동차 제어, 레고 월드, 호버 크래프트 활용 컬링 경기, 만질 수 있는 블록 코딩 체험, 드론 조종 및 코딩, SW 아카데미 결과물 발표회 등이 진행됐다.
2층에서는 ‘단계별 과제 해결하기’라는 주제로 로봇 미션, 스마트 저금통 만들기 프로그램이, 3층에서는 ‘다양한 메이킹 활동’을 주제로 로봇 씨름, 로봇 달리기, 화재 상황 탈출, 수리 코딩 등이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견다은 학생(대서초 5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한 귀여운 로봇 코딩과 스마트 저금통 만들기가 참 재미있었고, 학교에서 스크래치하며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칠우 교육정보평가부장은 “대구 ON 코딩 행사에 참여한 초, 중학교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 체험 기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준 프로그램을 확대, 상설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욕구 충족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