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 교수와 재학생 20여명은 지진의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경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주 탑동경로회관과 금성경로당 등에서 불안해소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을 위한 심리치료를 실시했다.
미술상담학과 임지향 학과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400여회에 이르는 여진으로 인해 심각한 불안 증세와 불면증, 두통과 안구 통증, 장기적 긴장에 대한 근육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경주 시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