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7일 대구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리더 멘토링 프로그램 ‘미국 외교관과의 만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외교관은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한미국 부대사로, 지난해 4월 주한 미국대사관 차석으로 부임했다. 주미대사관 차석으로 임명되기 전에는 국무부 일본과장 및 인도과장을 거쳤다. 또 주이라크 미국대사관 소속 정무참사관, 주일 미국대사관 정치과장보, 주베트남 미국대사관 소속 정무참사관 등을 지냈다.
청소년들은 마크 내퍼 주미 부대사에게 ‘외교관이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가?’, ‘언제부터 외교관의 꿈을 꾸고 준비를 해왔는가?’, ‘한국의 사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