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 출마선언 시사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9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핵심당원 간담회에서 조만간 공식적인 대선 출마 선언을 시사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저도 언젠가는 가까운 시일 안에 여러분께 뜻을 전해올리겠다”며 “사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과정에 있고, 이러한 정치 일정을 보면서 이 지형에 얼른 나서서 대통령 후보로서 출마 선언을 하기엔 도덕적으로 굉장히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고민의 과정을 거쳐 언젠가는 여러분 곁에 나타나서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여러분들의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자신의 외곽 지지 단체인 용포럼 창립식에 참석, 사실상 김 지사의 대선 출정식이라는 해석이 많았다. 김 지사는 창립식에서 회원 등 관계자 3천여명을 향해 “고장 난 보수를 수리하고 보수진영이 결집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축사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저도 언젠가는 가까운 시일 안에 여러분께 뜻을 전해올리겠다”며 “사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과정에 있고, 이러한 정치 일정을 보면서 이 지형에 얼른 나서서 대통령 후보로서 출마 선언을 하기엔 도덕적으로 굉장히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고민의 과정을 거쳐 언젠가는 여러분 곁에 나타나서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여러분들의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자신의 외곽 지지 단체인 용포럼 창립식에 참석, 사실상 김 지사의 대선 출정식이라는 해석이 많았다. 김 지사는 창립식에서 회원 등 관계자 3천여명을 향해 “고장 난 보수를 수리하고 보수진영이 결집하는 데 큰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축사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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