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 불안정 따른 市 행정공백 없어야”
“시국 불안정 따른 市 행정공백 없어야”
  • 최연청
  • 승인 2017.02.19 14: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의회 기행위, 올 첫 임시회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올해 첫 임시회에서 대구시로부터 2017년 주요추진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집행부가 시국 불안정에 따른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도높게 주문했다.

최광교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국유재산 특례제한법 통과로 도청 이전터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시청별관 근무자들의 근무만족도가 높은 것은 자연친화적 내부와 넉넉한 주차공간에 기인한다. 매년 언론 등에서도 되풀이 되는 만큼 이제는 대구시에서도 입장을 정리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청 별관으로 시청사를 이전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혜정 의원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통합신공항 이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발주와 관련해 “대구시는 대구·경북 550만명의 경제공동체의 사활을 걸고 통합 신공항 이전을 추진한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시의회에는 어떠한 보고도 없는 등 불통으로 일관한다”고 강도높게 비판하며 “시의회는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인 만큼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야 한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의식 의원은 “최근 공공도서관의 민간위탁이 증가함에 따라 운영의 효율성은 높일 수 있겠지만 도서관 설립의 기본 목적인 공공성은 일정부분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민이 향유하는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본연의 역할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대구시에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사서 확보 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조성제 의원은 대구시의 공유재산 관리에 대하여 강도높게 질책하며 “더 이상 분구에 대한 가능성도 없는 상황에서 성서행정타운부지를 10년이상 방치해 수목원 묘포장, 임시환승주차장, 버스공영차고지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면서 “이제는 하루 빨리 시민의견을 수렴해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