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 변호인 “항소할 것”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은 19일 정유라 씨가 덴마크 검찰의 송환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송환불복 소송’에서 정 씨의 요구를 기각하고 검찰의 결정대로 한국으로 송환하라고 결정했다.
그러나 정 씨는 이날 법원의 결정에 불복, 실제 송환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정씨의 변호인은 “법원의 한국송환 판결 수용 못한다”며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이날 열린 ‘송환불복 소송’ 첫 재판에 출석한 정 씨는 이날 법정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단독 인터뷰 및 검찰·변호인측의 심문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씨는 모친과 박 전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 “(제가) 어려서부터 아버지, 어머니가 그분과 일을 했다. 부하 직원이었지 그렇게 이용하고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정 씨는 여전히 이화여대 학사 관련 비리 의혹과 자신에 대한 삼성의 지원에 대해선 모든 것을 모친인 최 씨가 다 했다며 자신은 모른다는 답변으로 거듭 일관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정 씨는 이날 법원의 결정에 불복, 실제 송환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정씨의 변호인은 “법원의 한국송환 판결 수용 못한다”며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이날 열린 ‘송환불복 소송’ 첫 재판에 출석한 정 씨는 이날 법정에서 연합뉴스와 가진 단독 인터뷰 및 검찰·변호인측의 심문 답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씨는 모친과 박 전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 “(제가) 어려서부터 아버지, 어머니가 그분과 일을 했다. 부하 직원이었지 그렇게 이용하고 하는 사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정 씨는 여전히 이화여대 학사 관련 비리 의혹과 자신에 대한 삼성의 지원에 대해선 모든 것을 모친인 최 씨가 다 했다며 자신은 모른다는 답변으로 거듭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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