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통합 절대 안해”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통합 절대 안해”
  • 승인 2017.05.24 21: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철 권한대행 오찬간담회
호남 위해서 민주당과 나눠야
인사청문회지켜보는김동철
김동철 국민의당 권한대행


국민의당 김동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바른정당과 통합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국민의 이해관계를 담아내려면 다당제가 구축돼야 하는데, 그런 상태에서 통합을 이야기하는 건 잘못된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초 “바른정당과 안보관은 다르지만, 경제정책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 정체성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는 사안별 정책연대가 가능하다”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동교동계 원로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통합설에 대해서도 “그런 생각을 하는 분도 있겠지만 길게 보면 절대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번 대선 때 민주당도, 우리도 호남에서 많이 경쟁했다. 국민의당이 없었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당연히 후보가 돼 호남의 소중함을 몰랐을 것”이라며 “호남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나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원내대표는 오는 8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전날 당무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