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국민투표·地選 동시 실시 약속 지켜라”
“개헌 국민투표·地選 동시 실시 약속 지켜라”
  • 최연청
  • 승인 2018.01.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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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각계인사 선언
“권력구조 개헌 집착 말라”
지방분권개헌지방선거동시실시
9일 오후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국민투표와 6·13 지방선거 동시 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조정(오른쪽) 지방분권개헌추진대구회의 사무총장이 대구·경북각계인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지방분권개헌추진대구회의와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는 9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지방분권 개헌 국민투표와 6·13 지방선거 동시 실시’를 촉구하는 대구·경북 각계 인사 선언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선언에 동참한 대구·경북 각계 인사 30여명은 선언문에서 “지방분권 개헌은 지역과 나라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절박한 국가개혁 과제로 결코 정파적 이해로 접근해서는 안된다”면서 “개헌 골든타임인 지방선거때 지방분권 개헌이 안되면 개헌은 불가능하다. 지방분권 개헌 국민투표를 약속대로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선언을 주도한 김형기 지방분권개헌추진대구회의 상임공동대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약속 파기를 반성하고 개헌 골든타임인 이번 지방선거 때 지방분권 개헌을 약속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각계인사 선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정 지방분권개헌추진대구회의 사무총장은“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대구·경북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너무 권력구조 개헌에만 집착하고 있다”면서“지유한국당은 지방분권 개헌이 대구·경북 발전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는 지역 각계의 뜻을 받들어 올 지방선거에서 지방분권 개헌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선언을 준비해온 지역 각계 인사들은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이달 말께 상당한 규모의 제2차 대구경북 각계인사 선언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연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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