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실사구시 민생정당”
“바른미래당은 실사구시 민생정당”
  • 김지홍
  • 승인 2018.02.14 14: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당 통합추진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한 바른미래당으로 공식 출범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통합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통합추진위원회(이하 대구 추진위)는 14일 동구 바른정당 대구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빠른 시일 안에 선거전 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추진위는 사공정규 국민의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류성걸 바른정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지역·당협위원장도 공동 체제로 한다. 추진위는 △민생이 우선인 정치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안보 정치 △통합·개혁의 정의 정치 △더 나은 세상을 위하 미래 정치 등 4가지 분야에 18개 세분 정책을 내세웠다.

사공 공동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은 보수와 진보의 이념을 넘는 실사구시의 민생정당”이라며 “정치도 경쟁이 없으면 지역 발전이 없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한다. 대구에서 지역주의로 정파적 이득에 몰두했던 오만한 독과점 세력과의 전면 전쟁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류 공동위원장도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며 “당사·사무처 실무 통합 등 시급한 현안이 마무리되는대로 지방선거를 목적에 두고 배려·협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배신자 정당’·‘이삭줍기 정당’이라는 이미지 프레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극복 움직임을 보였다. 류 공동위원장은 “배신자가 아니라는 것이 이미 역사의 심판으로 내려졌다”며 “어제(최순실씨의 중형 선고)도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거다. 누가 진짜 배신자일지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