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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합

한국당, 내주 초 전략공천 지역 선정

기사전송 2018-03-13, 21: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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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성범죄 등 부적격자 제외
당선 가능성·당 기여도 등 심사
26일까지 최고위 의결 거칠 것
자유한국당이 13일 6·13 지방선거에 나설 당 후보 선출을 위한 공천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우선 공천 신청자 전원에 대한 기본 자격심사를 마무리 한 뒤 내주 초 전략공천 지역(우선추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선 지역 후보자도 공천 신청자의 서류심사 및 면접조사를 바탕으로 내주 초 선정한다.

공관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뇌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성범죄 등을 저지른 부적격자를 탈락시킨 뒤 당선 가능성·도덕성·전문성·당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대구·경북(TK) 지역은 경선할 예정이지만 나머지 지역은 공관위의 심사를 거쳐 전략공천과 경선 사이에 고려 중”이라며 “수도권 등 주요 지역은 여권의 공천 결과를 지켜본 뒤 결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국당은 전략공천 지역이 결정되면 늦어도 오는 26일까지 단수 후보를 추천해 최고위 의결을 거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주 중에는 중앙당과 시·도당별 국민공천배심원단을 구성해 전략공천 지역 및 비례대표 후보자를 심의한다.

경선지역으로 결정된 곳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초까지 여론조사 경선을 포함한 경선 일정에 들어간다. 경선은 책임당원 등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 등을 합해 후보를 선정한다. 경선지역의 최종 후보자 선출은 이르면 다음달 11일께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4∼11일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대한 후보를 공모한 뒤 공천 심사에 들어갔다. 공모 결과 대구시장 선거에는 권영진 현 대구시장,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재만 전 최고위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등이, 경북도지사 선거에는 김광림·박명재·이철우 의원, 남유진 전 구미시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은 이들 후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로 부적격하다고 판단하거나 시·도당이 요청할 경우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후보자 추가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당 공관위는 인구수 100만 내외 기초단체장 지역인 경기 수원·고양·용인·성남, 경남 창원 등 5곳을 ‘중점전략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2개 이상 당협이 관할하는 선거구에서 당협위원장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당 공관위에서 심사하기로 했다. 영입인사는 중앙당 공관위 심사를 거쳐 경선없이 전략공천 하기로 했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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