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오 예비후보는 이날 안동을 경북 북부지역 성장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경북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유교문화의 중심지 조성 △도립치매전문병원 건립 등 안동발전을 위한 3대 공약을 제시했다.
오 예비후보는 “안동이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바이오 경제를 주도하는 글로벌 바이오 강국 실현 등을 위해 2조3천509억 원 규모의 경북바이오·향장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바이오 분야는 반도체, 자동차, 화학을 합친 것보다 큰 시장이 예상되는 경북형 프로젝트로 에너지, 환경, 기계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할 수 있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교 문화 부흥을 국가 시책으로 추진하는 중국의 정책을 감안해 안동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유교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령화에 대비해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확대 및 도립치매전문병원 건립도 제시했다.
안동=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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