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구, 선관위에 “權 시장 엄중한 조사” 촉구
민주 대구, 선관위에 “權 시장 엄중한 조사” 촉구
  • 김지홍
  • 승인 2018.05.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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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5일 선거법 위반으로 조사 중인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에 선관위의 신속하고 엄중한 조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권영진 후보의 시민 무시와 공권력에 대한 무시는 도를 넘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와 고발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도 단지 소속 당이 잘되면 좋겠다는 발언이 문제가 되어 탄핵소추까지 당했다. 그만큼 우리나라는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엄중히 금지하고 있다”며 “공무원의 신분으로 대한민국의 국법을 우습게 알고 자기 편의에 맞춰 행동하는 권영진 후보의 행태는 시민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는 강력하게 권영진후보의 선거법 위반에 대한 신속하고도 엄중한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전에 고발여부를 빨리 결정하라”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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