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이후 4주 연속 하락
정당지지도 민주 45.6% 한국 17%
정당지지도 민주 45.6% 한국 1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째 하락했다.
16일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유권자 2천50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8.1%를 기록했다.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1.2%p 내린 것으로, 6·13 지방선거 이후 4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집계의 경우 지난 6일 70.1%를 기록한 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성과에 대한 부정적 보도와 송영무 국방장관의 ‘여성차별 발언’ 논란이 확대된 9일에는 69.5%로 내렸고, 업종별 최저임금차등제 도입 논란과 문재인 대통령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접견 논란이 이어졌던 10일에도 66.9%로 하락했다.
이후 싱가포르 방문 소식이 이어졌던 12일에는 69.4%까지 올랐다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확대된 13일에는 다시 68.1%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6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및 자영업을 포함한 모든 지역과 연령층·직군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6%(-1.9%p)로 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역시 17.0%(-1.3%p)로 하락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꺾였다.
반면 정의당은 11.6%(1.2%p)로 7주 연속 상승,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2주 연속 10%대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6.4%(0.6%p)로 6%대를 회복했고, 민주평화당은 2.6%(-0.3%p)로 3주 연속 2%대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과 각 정당 지지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16일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유권자 2천50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8.1%를 기록했다.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1.2%p 내린 것으로, 6·13 지방선거 이후 4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집계의 경우 지난 6일 70.1%를 기록한 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성과에 대한 부정적 보도와 송영무 국방장관의 ‘여성차별 발언’ 논란이 확대된 9일에는 69.5%로 내렸고, 업종별 최저임금차등제 도입 논란과 문재인 대통령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접견 논란이 이어졌던 10일에도 66.9%로 하락했다.
이후 싱가포르 방문 소식이 이어졌던 12일에는 69.4%까지 올랐다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확대된 13일에는 다시 68.1%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60%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및 자영업을 포함한 모든 지역과 연령층·직군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6%(-1.9%p)로 4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역시 17.0%(-1.3%p)로 하락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꺾였다.
반면 정의당은 11.6%(1.2%p)로 7주 연속 상승,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2주 연속 10%대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6.4%(0.6%p)로 6%대를 회복했고, 민주평화당은 2.6%(-0.3%p)로 3주 연속 2%대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과 각 정당 지지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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