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세 청년 창농, 선제적 대응을”
“증가세 청년 창농, 선제적 대응을”
  • 김상만
  • 승인 2018.07.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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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본격적 활동
내년 시행 PLS 대책 있나
일손 고령화 특단 강구를
道 차원 독도 유인화 필요
이수경 경북도의원
박창석_군위
박창석 경북도의원
한창화_포항1
한창화 경북도의원
방유봉_울진2
방유봉 경북도의원
이춘우_영천1
이춘우 경북도의원
김성진 경북도의원


11대 경북도의회가 지난 16일 각 상임위원회를 가동, 관련 부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농수산위원회는 농축산유통국,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국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농업과 어업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이수경(성주) 위원장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거론, 농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운영방법 개선에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와 관련, 농가의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집행부에서 사활을 걸고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석(군위) 의원은 경북도내 65세 이상 농촌연령이 40%가 넘는 현실을 감안, 일손 고령화 등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바다를 끼고 있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면서 독도에 대한 실효성 지배를 위한 유인화는 중앙정부에만 맡겨 둘 것이 아니라 도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창화(포항) 의원은 가축자원분산센터와 스마트팜 혁신밸리조성사업의 추진과정에 대해 묻고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의 확대방안은 없는지 살펴볼 것을 강조했다.

방유봉(울진) 의원은 연안바다 조성사업을 위한 어초투입 사업의 성과와 사후관리문제를 집중 거론하고 “소규모 어항건설의 경우 설계단계부터의 면밀한 분석과 시뮬레이션의 실시로 토사유입에 따른 입출항시의 문제 해결에 더 신경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춘우(영천) 부위원장은 경북도의 특화작물연구소의 현황과 실태에 대해 묻고, 포도의 경우 경북이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포도 관련 연구소 신설과 약용 작물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김성진(안동) 의원은 현재 농어촌의 가장 절실한 문제가 인력부족 문제라며 “농업기술원이 이를 해결하기위한 농업 기계화, 자동화 부분에 대한 투자는 소극적인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준열(구미) 의원은 청년창농이 늘어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 ‘취농’이란 신조어가 생겼다면서 경북도 차원에서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 이들에 대한 사후관리에도 보다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상주) 의원은 이슈화 되고 있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를 집중 거론하고 특히 마을 안 소규모 축사에 대한 환경 개선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도록 지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무석(영주) 의원은 환동해 시대를 맞아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상호 소통하고 토론하면서 그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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