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갑·을·달서구병 등
지역위원장 인준안 통과
12개 위원장 임명 완료
지역위원장 인준안 통과
12개 위원장 임명 완료
국민의당 대구시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석이었던 지역위원장 자리에 새 인물을 인준하는 등 지역구 재정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당 대구시당은 8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대구 지역위원회 12개 중 공석이었던 6개 지역위원장에 대한 인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이 완료된 지역위원회는 북구갑·북구을·달서구병·수성구을·동구갑·중남구 등이다.
북구갑 신임 지역위원장에는 신승옥(42) 위원장이 임명됐다. 신 위원장은 경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외래교수이자 문화예술기획 전문가다.
북구을 지역위원회에는 권재우(49) 위원장으로, 경북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축학과 동기 회장이자 지오종합건설주식회사 이사로 건축 전문가다.
달서구병에는 교육 전문가인 조건화(65) 위원장이 임명됐다. 조 위원장은 장산초등학교 교장에 이어 경북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한 바 있다.
수성구을에는 정용(59) 위원장으로 지난해 12월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입당한 첫 대구시의원이다. 정 위원장은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구갑 지역위원회에는 이재웅(53) 대구시당 지방선거기획단 공동단장이 위원장직을 맡았다. 이 신임 위원장은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홍익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해 중앙지 한겨레와 지방지 매일신문에 만평과 웹툰을 연재해왔다.
중·남구 지역위원회의 수장을 맡은 제석준(50) 위원장은 의료 전문가다.
그는 건강제일내과 원장으로, 대구경북개원내과의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국민의당 대구시당 사회적경제지원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사공정규 국민의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지역위원장을 필두로 위원회별 상설위원장과 읍면동 당원협의회장을 빠른 시일내로 정비해 선거에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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