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 등 소규모 단체 지원
‘다모디라’ 사업 결과 보고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젝트 ‘다모디라’는 스터디 그룹·동아리 등 청년 모임 형성 및 유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임 공간과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5인 이상의 청년 모임·단체·동아리 등에게 청년센터 내 공간을 대여해 주고 최대 50만원까지 활동비를 제공한다.
지난해 선발돼 지원받은 단체는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추진 중인 ‘희망토 농부학교 청년밥상’ △한글서체 개발 동아리 ‘한;끌(한글에 끌리다)’ △‘찾아가는 인문학 교실·유네스코 인문학 교실’을 운영 중인 ‘유네스코대구협회 창의력개발센터’ △여성주의 장르 독서 모임 ‘공공의방, 공방’ △대학생 등산 동아리 ‘효산회’ 등 총 15개다.
이들은 그 동안의 활동 내역을 ‘다모디라 네트워킹 파티’에서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 교류를 약속했다. 오창식 대구청년센터 총괄실장은 “다모디라 사업을 통해 소규모 모임 지원에 대한 청년들의 요구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보다 폭 넓은 청년 지원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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