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활동을 응원합니다.”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가 올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올해 추진하는 다양한 공익활동 지원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 공모를 실시한다.

모집 사업은 △공익활동에 첫 걸음을 뗀 개인·2인 이상 모임을 지원하는 ‘씨앗’ △공익활동가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활동가학습지원’ △2개 단체·3인 이상 모임의 스터디·협력사업·연수 등을 지원하는 ‘어깨동무’ △5인 모임이 요청하는 강좌를 개설·지원하는 ‘삼삼오오’ △사무공간과 사무용 기기를 대여하는 ‘공익이 자라는 밭’ △지역 문제 해결 과정에서 현장 기반의 다양한 접근을 지원하는 ‘사회혁신 실험실’ △15개 팀이 제시한 사회 문제 해결 방법을 유기적으로 연결, 하나의 완성체로 만드는 ‘소셜임팩트’ 등 7개다.

이 가운데 ‘사회혁신 실험실’ 사업은 새로운 사회혁신 모델인 ‘리빙랩’의 취지를 접목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빙랩’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살아있는 실험실’, ‘일상생활 실험실’, ‘우리마을 실험실’ 등으로 해석되며,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당사자가 직접 나서는 ‘참여형 혁신공간’을 의미한다. 주택가 골목, 아파트 단지, 재래시장, 학교 교실, 종합병원 입원병동, 온라인 커뮤니티 등 모든 ‘삶의 현장’이 리빙랩의 ‘실험실’이다.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사회혁신 실험실 사업에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정보통신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과 함께 참가 단체와 지자체 및 전문 연구 조직간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사회혁신 실험실’과 ‘소셜임팩트’ 사업의 공모는 3월 말께 이뤄질 예정이며, 나머지 5개 사업의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www.dgpublic.org)를 참고하거나 053-423-99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