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던 끼, 색다른 수업 통해 찾아보자
나도 몰랐던 끼, 색다른 수업 통해 찾아보자
  • 김성미
  • 승인 2017.06.1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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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찾는 ‘내가 누굴과’…예술공간 찾는 ‘실천학과’
청년센터, 학교에 없는 10개 학과 개설
16일까지 교육생 선착순 모집
대구 청년센터가 청년들의 도전과 경험의 장을 넓히기 위해 ‘2017 대구청년학교-히피스럽게’를 개설, 오는 16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11일 청년센터에 따르면 이번 청년학교는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에 없는 10개 학과로 운영된다.

각 학과별로 15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청년센터는 지난 3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청년단체를 학과 개설자로 선정했다. 학과 개설자는 각 과의 담임이 된다.

이들은 청년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개별 강사와 학생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개설 학과는 △미술을 배워 전시회를 여는 인생전람회 미술학과 △문화예술공간 탐방 프로젝트인 문화예술 실천학과 △아두이노(스위치 또는 센서의 입력 값으로 전자장치 출력을 제어하는 오픈 소스 컴퓨팅 플랫폼)를 활용한 메이커학과 △지역 브랜딩과 마케팅 실습을 위한 컨셉학과 △문화이벤트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딴판기획학과 △청년 도시농부 육성프로젝트 농업학과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한 여행-내가누굴과 △수제맥주와 전주모주를 만드는 맥주학과 △업사이클링 디자인학과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체육학과 등이다.

박상우 대구 청년센터장은 “이번 청년학교가 청년들의 잠재적인 끼와 열정이 발현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학교 활동은 세상을 보는 시각을 넓히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센터는 오는 22일 청년학교 입학식을 갖는다.

학과별로 주 1회 수업을 진행하며 오는 8월 31일 졸업식으로 11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참가 신청은 대구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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