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집중 지역부터 재개발·재건축 추진”
“피해 집중 지역부터 재개발·재건축 추진”
  • 김기영
  • 승인 2017.11.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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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지진 대책
안전진단 인력 4배 확충도
포항시는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한 근본적인 이주대책과 실질적 피해 지원과 안전 최우선 사업을 중점추진키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11.15 지진 관련 종합상황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서민들의 밀집거주지역이고, 추운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재민들의 이주대책은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이라며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극복대책을 밝혔다.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과 협의해 재개발·재건축을 추진하고 현행법상 건축 후 30년이 지나야 재개발·재건축이 가능한 규제 등이 완화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시민이 원하고 조건이 갖춰진 그 외 지역까지 확대 추진키로 했다.

이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규정된 지원기준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적극 건의하고 전국적으로 모금하고 있는 성금을 활용해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되게 할 방침이다.

특히 북구 흥해읍와 장량동, 환여동, 두호동, 중앙동 지역에 중앙부처와 경북도와의 협조를 통해 안전진단 전문 인력을 당초 30명에서 130명으로 대폭 늘려 우선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외의 지역에서도 안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조치해 나간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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