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책임 다하는 지역기업 우대하자”
“사회적책임 다하는 지역기업 우대하자”
  • 김종현
  • 승인 2018.01.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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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대구시정혁신위
‘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 등 올해 프로젝트 추진방향 논의
시정혁신
시정혁신추진위원회 간담회.

각계각층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구시 ‘시민중심 시정혁신추진 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철 계명대 교수, 김승수 행정부시장)’는 18일 ‘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올해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영진 시장과 시정혁신 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발굴해 나가는 혁신의 과정과 성과는 중단 없이 계속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시정혁신위원들은 ‘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시-구·군 간 협업 강화방안 마련’이라는 혁신의제(agenda)를 제안하고 세부 실행 프로그램은 향후 시정혁신 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위원들은 시정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가 공개됐으면 한다는 의견, 대중교통활성화 대책에 대한 의견, 대구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홍보 확대 필요 의견, 보다 실질적인 청년정책 마련 필요성, 도원동 성매매업소 조속 폐쇄 추진 필요성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혁신 의제로 선정된 ‘함께 잘사는 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는 최저임금인상 등 최근 어려워진 경영 환경 속에서도 건강한 일자리 창출, 사회약자배려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지역의 기업을 우대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 내용이다. 주민참여예산제 등으로 성공적으로 기틀을 닦았다고 평가받는 민관 협치를 더욱 확산, 성숙시키는 방향을 모색하고 상가임대차, 대부 등 시민들의 각종 민생관련 사안에 대한 상담과 구제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시민행복 증진을 위한 시-구·군간 협업 강화를 위해 대구시와 구군이 함께 시민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워킹그룹 활성화, 신규 공무원의 시청 실무수습 후 구·군 발령, 우수 협업 구·군에 협업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해 1월 발족한 시정혁신 위원회는 전국 최초의 대화형 상담지능화 서비스, 공공서비스 통합예약시스템, 민원 온라인 신청·발급 통합시스템(민원 홈프린팅) 등의 사업을 실행하거나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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