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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방자치

콩고 ‘에볼라’ 비상…여행자 감염 주의

기사전송 2018-05-17, 2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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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5주간 17명 사망
대구시, 귀국자 추적조사
대구시는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대규모 유행했던 ‘에볼라’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재발함에 따라 해당지역 여행객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Congo)의 북서부 에콰테르(Equateur)주 비코로(Bikoro)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중 2명을 확진했다고 밝혔다. 비코로에서 지난 5주간 원인불명의 출혈열 의심환자 21명이 발생하고 그 중 17명이 사망했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2~21일(평균 8~1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복통 등 증상 외 출혈 등의 임상양상이 나타난다.

과일박쥐가 자연숙주로 추정되는 에볼라바이러스는 초기 치사율이 90%에 달하며, 전파속도가 빠른 질병이다.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섭취 및 체액 접촉, 환자 및 사망자와의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한 여행객은 귀국 후 21일 이내에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로 신고하여야 한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대구시에서는 유행 지역을 방문한 모든 여행자를 대상으로 귀국 후 21일간 증상발현여부를 모니터링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행 지역 여행 시 야생동물과 접촉을 삼가고 여행 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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