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마다 인파…地選 후보 발길도 이어져
사찰마다 인파…地選 후보 발길도 이어져
  • 채영택
  • 승인 2018.05.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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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부처님오신날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인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천태종 동대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하기위해 신도들이 법요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22일 대구·경북 사찰에는 많은 불자들이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지혜와 자비의 정신이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축원했다.

이날 대구·경북지역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직지사, 부석사, 고운사 등 전통 사찰은 물론 유명 관광지 마다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동화사에는 유력 정치인과 예비후보, 출마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해 불심잡기에 나섰다.

오전 11시 대구 동화사에서 열린 팔공총림 봉축대법회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해 주지인 효광 스님 등 사찰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축사를 했다. 법회에는 홍의락 의원, 임대윤 대구시장 예비후보, 오중기 경북지사 예비후보, 이재용 대구시당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보였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정종섭 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참석했고, 바른미래당에서는 김형기 대구시장 예비후보,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유명 사찰뿐만 아니라 수만 개 연등 행렬로 이름을 알린 대구 수성구 고모동 천태종 동대사도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북적였다. 동대사 경내 1만3천여평은 3만 개의 형형색색 연등으로 가득 찼고, 연등 중 일부에는 애국지사 33인과 역대 대통령의 이름이 달려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정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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