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공식 답변 ‘주목’
자신의 딸을 집단 성폭행한 가해자들을 엄중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에 20만 명 이상이 참여, 청와대에서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됐다.
15살 여중생의 엄마라고 밝힌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피해자인 내 딸을 성폭행한 남자 아이들은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성폭했다는 사실을 소문내고 있고, 페이스북에는 딸이 남자들을 꼬셔 관계를 가졌다는 허위사실 까지 올리고 있다”며 청원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또래 남학생 네 명의 아이들은 소년원에 들어가서도 무슨 훈장인것 마냥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얼마전 딸 아이가 목숨을 끊으려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는 걸 발견해 부둥켜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적었다.
또 A씨는 “가해들 부모들에게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했다. 오히려 피해자인 아이가 죄인처럼 숨어 지내야 하고 가해자인 아이들이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원망스럽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가해자들이 제대로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다시는 이러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년원에 있는 4명의 아이들에게 강한 법의 심판을 요구드린다”고 부탁했다.
이 청원은 언론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고, 4일 오후 6시 30분 기준 20만981명이 참여했다.
이로써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 청와대에서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됐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15살 여중생의 엄마라고 밝힌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피해자인 내 딸을 성폭행한 남자 아이들은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성폭했다는 사실을 소문내고 있고, 페이스북에는 딸이 남자들을 꼬셔 관계를 가졌다는 허위사실 까지 올리고 있다”며 청원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또래 남학생 네 명의 아이들은 소년원에 들어가서도 무슨 훈장인것 마냥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얼마전 딸 아이가 목숨을 끊으려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는 걸 발견해 부둥켜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고 적었다.
또 A씨는 “가해들 부모들에게 어떠한 사과도 받지 못했다. 오히려 피해자인 아이가 죄인처럼 숨어 지내야 하고 가해자인 아이들이 떳떳하고 자랑스럽게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원망스럽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가해자들이 제대로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다시는 이러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년원에 있는 4명의 아이들에게 강한 법의 심판을 요구드린다”고 부탁했다.
이 청원은 언론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민에게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고, 4일 오후 6시 30분 기준 20만981명이 참여했다.
이로써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동의’라는 청와대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 청와대에서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됐다.
윤주민기자 yj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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