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정수장 수돗물 생산 정상화
고산정수장 수돗물 생산 정상화
  • 강선일
  • 승인 2018.07.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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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수성구 일원, 9일부터
운문댐 수계로 단계적 전환
대구 동구와 수성구 일원에 대한 수돗물 생산·공급이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청도 운문댐 수계로 단계적으로 전환된다. 최근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운문댐 저수율이 상승하면서 매곡 및 문산정수장에서 대체 공급되던 이들 지역의 수돗물 생산·공급이 고산정수장을 통해 다시 정상화되는 것이다.

5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운문댐 저수율 상승으로 매곡 및 문산정수장에서 대체 공급되던 동구와 수성구 일원의 수돗물 생산·공급체계가 고산정수장의 평상시 생산량인 하루 22만톤으로 이 기간동안 순차적으로 환원된다.

이날 현재 운문댐 저수율은 59.1%로 지난 2월27일 8.2%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그동안 매곡 및 문산정수장에서 대체 공급한 수돗물은 수성구 및 동구, 북구 일부지역의 12만2천가구, 33만1천명에 이른다.

날짜별 환원지역은 △1단계 9∼10일 수성구 고산2동, 만촌1~3동, 범어1·2·4동, 황금1동, 동구 효목2동, 신천4동 △2단계 12~13일 수성구 수성1~4가, 황금1·2동, 범어3동, 중동, 동구 신천1~3동 △3단계 16∼17일 수성구 만촌2동, 동구 효목1동, 신암5동 △4단계 19~20일 동구 신암1·4동 △5단계 24∼25일 동구 신암2·3동, 신천1·2동, 북구 대현2동 등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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