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년간 일자리 10만개 창출”
경북도 “4년간 일자리 10만개 창출”
  • 김상만
  • 승인 2018.07.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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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시군 영상회의
미분양 산단 전폭적 지원 약속
각 지역별 주요 현안사항 논의
이철우도지사(동정사진)
5일 오전 민선 7기 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와 도내 23개 시장·군수가 첫 영상회의가 개최돼 도와 시군의 상생화합 방안을 모색했다.

이 도지사는 회의에 앞서 “각 시·군별 바쁜 일정을 감안해 부득이 영상으로 첫 만남을 대신하는 점을 양해해 달라”면서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과 기대에 대한 무게를 인식하고 도민만 바라보며 경북발전을 함께 견인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미래경북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제시했다. 특히 “경북에 사람이 모이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있어야 하고, 일자리를 만들려면 기업이 와야 한다”며 “분양특별팀 구성으로 미분양 산단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임기 4년간 10만 개 일자리 창출로 경북의 경제 체질을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저출산 문제를 거론, “저출산 극복 시범마을 조성과 이웃사촌 복지공동체로 사라지는 농촌이 아니라 살아나는 농촌을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이어진 시장·군수와의 대화는 23개 시군과 순차적으로 연결, 각 시군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관광객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도 차원의 지원을 조치를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선7기 도정의 방향이 현장위주로 역동성 있게 바뀌고 시군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을 다하고 있어 감동과 공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고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면 경북은 반드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의를 마무리 했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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