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신종감염병 유입 대처능력 강화”
“휴가철 신종감염병 유입 대처능력 강화”
  • 김종현
  • 승인 2018.07.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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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위기관리 대응훈련
격리 이송 등 단계별 시나리오
대구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종감염병 국내 유입에 대비해 구군보건소, 병원 등 30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18년 신종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12일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해외 유입 감염병의 국내 유입시 초등 대응과 대유행 발생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제 신고된 여러 가지 대응사례를 부여해 현장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에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신종감염병 교육을 시작으로 의심환자의 신고, 감염병 확진, 접촉자격리, 지역사회 전파 등 위기상황 단계에 따른 기관별 역할과 대응조치 대한 토론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훈련을 실시한다.

오후에는 실제로 보건소로 의심환자가 신고 되는 가상 시나리오를 무작위로 부여해 전화응대, 역학조사, 현장출동, 격리이송 등의 초동대응 단계별 처리절차에 따른 실행기반 훈련을 실시하고,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을 교육·시연한다.

대구시는 메르스 등 감염병 유행지역으로 여행시 위험 동물이나 의심환자 접촉 자제, 손씻기 등 감염예방을 위한 수칙을 지키고,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지 말고 먼저 ☎1339(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전화해 상담부터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해외여행 즐기기’ 리플릿을 제작해 여권발급 부서와 공항 검역소, 국외여행업 여행사 420여 개소에 총 4만 7천부를 배포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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