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인구정책유공기관 ‘대통령표창’
달성군, 인구정책유공기관 ‘대통령표창’
  • 신동술
  • 승인 2018.07.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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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비 감액·육아용품 지원
다자녀 특별장학금 등 시책
郡 단위 인구증가 1위 성과
대구 달성군은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인구의 날’기념식에서 인구정책유공‘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보건복지부는 인구의 날 제정취지를 알리고 결혼·출산·양육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 및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단체)을 적극 발굴하여 포상하고자 공개모집 및 접수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정부 포상 대상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공개 검증 등으로 최종 결정됐다.

달성군은 결혼·임신·출산·양육·교육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의 적극적 추진으로 군 단위 인구 1위 달성(2017년 1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순 유입율 1위(2017년, 10.3%), 군 단위 인구증가 1위(2017년, 2016년 대비 2만5천107명)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도 2014년 1.50명, 2015년 1.54명, 2016년 1.67명, 2017년(9월 발표예정)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달성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 산후조리원·산부인과의원 협약체결 출산비용 감액 △ 모든 출산가정 축하금·출산용품 지원 △ 예쁜이름지어주기(무료작명) △ 아기사랑 유모차 대여사업 운영 △ 장난감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 군립·공립작은도서관 영·유아 프로그램 운영 △ 방과 후 학교 지원 등 사교육비 경감 △ 장학재단 다자녀 특별장학금 지급 △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러브콘서트, 아이조아 페스티벌 개최 △ 군청 예식장 무료대여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제7회 인구의 날 인구정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군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달성군은 앞으로 인구 30만을 바라보는 웅군(雄郡)으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인구증가정책으로 태내에서 천국까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중심의 감동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달성군은 더욱 내실있고 효율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1일 조직개편으로 대구시 최초 지역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하고 조례제정, 민관협약, 공직자·주민 인식개선교육 및 캠페인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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