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소방, 내년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
대구 중부소방, 내년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
  • 장성환
  • 승인 2018.07.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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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시설 등 5천 5백여곳 점검
대형화재 예방·개선방안 마련
대구 중부소방서가 내년 12월까지 다중이용시설 등의 대형화재 참사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벌인다.

12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특별조사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올해 1월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같은 대형화재 참사를 막고,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소방·건축·전기·가스 등 건축물 안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반이 소방대상물에 대한 전반적인 화재위험요인을 정밀하게 조사해 화재안전도를 5개 등급으로 평가·시정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중부소방서는 5개 조 16명으로 화재안전특별조사반을 구성했다. 조사반은 올해 12월까지 근린생활시설 등 1천95개소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내년 12월까지 복합건축물 등 총 3천585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특별조사 중 발견된 위반사항은 불량 정도에 따라 시정조치·개선권고 등의 처분을 하게 되며, 개선사항은 유예기간을 두는 등 자발적 개선기회를 우선 부여한다.

김정철 대구 중부소방서 서장은 “이번 화재안전특별조사는 ‘화재안전 100년 대계’ 수립 차원에서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안전제도 개선과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통한 국가의 화재안전 수준 획기적 개선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조사대상 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성환기자 s.h.jan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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