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억원 규모 마닐라 모노레일
유지관리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2022년까지 기술지원 담당
신사업개발단, 1년만에 큰 성과
유지관리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2022년까지 기술지원 담당
신사업개발단, 1년만에 큰 성과
대구도시철도공사가 390억원 규모의 필리핀 도시철도 유지관리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해외 도시철도 시장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공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약 18억페소(390억)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LRT 2호선 시스템 유지관리사업에 낙찰자로 선정되어 사업 수주가 유력하다고 15일 밝혔다.
필리핀 경전철청(LRTA)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마닐라시의 동서를 연결하는 LRT 2호선 모노레일의 차량, 궤도, 전기, 신호 등 9개 분야 시스템 유지보수와 청소 등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과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차량, 전기 등 2~3개 분야의 기술자문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도시철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신사업개발단을 출범시켜 해외 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공사가 1년만에 첫 번째 개가를 올린 것은 홍승활 사장의 해외사업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 필리핀 마닐라개발청(MMDA)과의 협력사업을 통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 국토부에서 주관하고 해외건설협회에서 시행하는 ‘해외건설 시장개척 지원사업’의 선정 등 지자체와 공공기관간의 협업과 소통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고속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 모노레일 등 경전철의 건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사는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나아가 대구시의 지원 등을 통해 필리핀, 태국 등 해외 모노레일 건설 분야에까지 사업영역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해외사업 진출이 대구도시철도가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공사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해외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공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약 18억페소(390억) 규모의 필리핀 마닐라 LRT 2호선 시스템 유지관리사업에 낙찰자로 선정되어 사업 수주가 유력하다고 15일 밝혔다.
필리핀 경전철청(LRTA)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마닐라시의 동서를 연결하는 LRT 2호선 모노레일의 차량, 궤도, 전기, 신호 등 9개 분야 시스템 유지보수와 청소 등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과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차량, 전기 등 2~3개 분야의 기술자문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도시철도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신사업개발단을 출범시켜 해외 도시철도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공사가 1년만에 첫 번째 개가를 올린 것은 홍승활 사장의 해외사업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 필리핀 마닐라개발청(MMDA)과의 협력사업을 통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 국토부에서 주관하고 해외건설협회에서 시행하는 ‘해외건설 시장개척 지원사업’의 선정 등 지자체와 공공기관간의 협업과 소통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고속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 모노레일 등 경전철의 건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사는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나아가 대구시의 지원 등을 통해 필리핀, 태국 등 해외 모노레일 건설 분야에까지 사업영역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해외사업 진출이 대구도시철도가 글로벌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공사의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해외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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