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경상생위, 신규과제 4건 등 협력방안 모색
내일 대경상생위, 신규과제 4건 등 협력방안 모색
  • 강선일
  • 승인 2018.05.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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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보호센터 운영 추진
대구·경북의 상생협력과 공동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정기총회가 23일 오전 대구 노보텔에서 열린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힘을 모아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과제 발굴 및 추진상황 점검, 협력방안 모색 등을 위해 지난 2014년 11월 출범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지난 3∼4월 공모 및 6개 실무분과위원회의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를 통해 상정된 신규과제 4건을 비롯 기존 35개(완료 2개, 제외 4개, 추진 29개) 사업에 대한 점검과 협력방안 등을 모색한다. 신규과제로는 △야생동물보호센터 연계 운영 △대구·경북 꽃박람회 △선비이야기 관광패스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관리 등이다.

이 중 야생동물보호센터 연계 운영은 대구에는 야생동물보호센터가 없어 구조된 야생동물들의 폐사율이 높고 전문인력이 전무한 실정을 감안해 경북야생동물보호센터를 활용하는 협력사업으로 시·도간 협의를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또 현재 추진중인 주요 협력과제로 △대구권 광역철도망 사업 △대구도시철도 1호선, 3호선 연장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해외협력분야 공동 추진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 등이 있다. 대구도시철도 연장사업은 대구·경북의 동일경제권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상생발전에, 대구경북첨복단지 조성사업은 첨단 신약 및 의료기기제품 개발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 또 팔공산 둘레길조성사업은 도시민의 쉼터인 숲길 조성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자연·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를 위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뿌리상생위원회 시·도위원장인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양 시·도간 상호협력을 통해 사업성과 극대화 및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나아가 시도민 화합과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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