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대학 유학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가 계명대서 열렸다. 계명대는 지난 12일과 13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계명 국제교류 한마당’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계명대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해외 자매대학 및 기관의 국제교류 및 입학관계자들 초청해 해외대학 진학 희망자에게 진로·진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교육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미국, 프랑스, 중국, 홍콩, 콜롬비아 등 11개국 24개 대학 및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18개의 부스를 설치해 운영하며, 지역에서 유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주요 참여대학으로는 미국 디지펜 공과대학교(DigiPen), 미주리 대학교 캔자스시티 캠퍼스(University of Missouri Kansas City), 오번 대학교(Auburn University), 프랑스 에피텍(EPITECH), 중국 북경 어언 대학(Beijing Language and Culture University) 등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교 재학생들의 국제화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고등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국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지역의 국제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이번행사를 통해 지역대학으로 해외진출을 위한 정보와 교류의 허브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