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학년 학생도 역량 강화 온힘
해외취업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영진전문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재학생들의 해외취업 담금질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9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컴퓨터응용기계계열은 2개 해외취업반을 일본으로 파견한다. 지난 2일 일본기계자동화반 2학년생 23명이 대구공항을 통해 후쿠오카로 출발한 것을 비롯해, 일본기계자동차반 2학년생 25명도 지난 8일 대구공항을 출발, 도쿄에서 현지 연수를 갖는다.
약 한 달간 진행될 이들 2개 반 일본연수는 협약기업에서 인턴십, 실전 일본어 학습, 현지 대학생과 공동 전공수업 참여, 토요타·소니 공장 견학에 참여하면서 일본 기업문화를 체험한다.
8일 출국한 한윤환(컴퓨터응용기계계열·22)씨는 “이번 연수가 미래가 달린 중요한 기회인만큼, 일본과 일본 회사, 취업에 대해 필요한 부분이 뭔지를 체험하면서 알도록 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기업주문반 2학년생 44명은 지난달 출국, 도쿄에서 연수를 시작하고 있다. 이 반 역시 집중식 일본어 교육, 현장실습, 일본IT기업 설명회 참가와 견학, 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9월 8일 귀국한다.
재팬비즈니스반(스마트경영계열) 1학년생 17명은 자율향상프로그램(YAP)을 통해 일본어 학습과 일본 문화 등의 특강에 참여하고 있다.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1~4학년생 250여 명은 방학 중, 일본어와 전공학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3, 4학년생은 일본기업 설명회 및 면담회 등으로 막바지 취업 역량 향상에 몰입한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해외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해외취업반 운영의 내실을 더욱 다지고 해외 취업처를 발굴하는 등 해외에서도 주문식교육 성공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