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지율 20% 넘었다”
“한국당 지지율 20% 넘었다”
  • 승인 2017.08.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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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대표 연찬회 모두 발언
국민이 文정부 평가 시작
연말쯤 윤곽이 나타날 것
美·中도 한국당 역할 관심
밝게웃는홍준표류여해
밝게 웃는 홍준표와 류여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류여해 최고위원 등이 24일 오후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2차 국회의원 ㆍ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박성중 홍보본부장의 넌센스 퀴즈를 들으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4일 “관제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와 달리 우리 자체조사 기준으로 보면 한국당이 부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 연수원에서 열린 연찬회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으로 수치를 이야기하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시비를 걸기 때문에 하진 않겠지만, 어제 여론조사로 (지지율이) 20%를 넘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홍 대표는 “한국당이 극심한 내분으로 탄핵 과정을 거치면서 참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창당 이래 이렇게 철저하게 국민의 외면을 받아보기도 사실상 처음이다”라며 “차떼기 파동이 있을 때보다도 더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부활할 수 있는지 다시 침몰할 수밖에 없는지 기로에 있다”며 “보수우파 진영이 붕괴되고 분열하고,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상황에서 다시 일어서려면 결집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이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나고 국민이 이 정부를 평가하기 시작했다”며 “연말 정도 되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어제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20분 회담을 했고, 저녁에는 한·중 수교 기념 만찬에 참석했다”며 “이 정부의 대북 정책을 보고 미국이나 중국이 한국당의 역할에 더 관심을 갖는 게 아닌가 그런 느낌을 받았다. 조만간 중국이나 미국과 (각각) 본격적인 회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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