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고 모두 인명피해 없어
주말 대구·경북지역 숙박업소와 볼링장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4일 오후 1시 53분께 경북 칠곡군 북삼읍 2층짜리 건물 2층 볼링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8대와 인력 34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앞서 지난 3일 밤 대구의 한 소규모 숙박업소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43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네거리 인근의 4층 규모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 객실과 내부 집기류를 태운 뒤 30여분만인 오후 9시 12분께 꺼졌다. 다행히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었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투숙객과 업주 등 17명이 대피하거나 119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가운데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거나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대원 1명이 왼쪽 어깨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업소 2층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4일 오후 1시 53분께 경북 칠곡군 북삼읍 2층짜리 건물 2층 볼링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18대와 인력 34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앞서 지난 3일 밤 대구의 한 소규모 숙박업소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43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네거리 인근의 4층 규모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 객실과 내부 집기류를 태운 뒤 30여분만인 오후 9시 12분께 꺼졌다. 다행히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었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투숙객과 업주 등 17명이 대피하거나 119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가운데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거나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소방대원 1명이 왼쪽 어깨에 1도 화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업소 2층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신고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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