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랑골 곱창 축제 내달 20일부터 3일간
안지랑골 곱창 축제 내달 20일부터 3일간
  • 김지홍
  • 승인 2015.07.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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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손꼽히는 음식테마거리인 대구 안지랑골 곱창 골목에서 내달 ‘안지랑골 곱창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 외식업 남구지부와 안지랑골 곱창상가번영회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남구 대명동 안지랑골 곱창 골목 주변에서 대구의 대표 음식인 곱창을 알리기 위해 ‘제3회 안지랑골 곱창 젊음의 거리 오감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사람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안지랑 갓 탤런트’, 추첨으로 뽑힌 가게에 가서 직접 양념을 받아와 무대 위에서 2인 1조로 곱창을 구워 먹는 게임 ‘안지랑 곱창 식신로드’, 주민들과 함께하는 ‘도전 50곡 노래자랑’ 등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는 예전과 달리 의류 브랜드와 연계한 키즈 패셔니스타를 뽑는 ‘키즈 스타일 패션쇼’도 진행된다. 주차장 곳곳에 마련된 보조무대에서는 어린이낚시터와 무궁화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등 부대 행사도 운영된다.

가수 나비, 걸그룹 마마무 등의 축하 공연과 버스킹, 친환경 이동수단 ‘나인드라이브’ 체험 등이 준비돼있다.

안지랑골 곱창 골목은 지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5대 음식테마거리로 선정됐으며, 올해 4월 한국관광100선에 대구의 대표 관광지로 뽑혔다. 이 골목은 지난 1979년 한 양념곱창 가게가 문을 열자 입소문을 타고 500미터 상당의 골목 거리에 곱창 가게가 빡빡하게 모여들었다. 2003년에는 가게 업주들로 꾸려진 안지랑곱창번영회가 만들어졌다. 현재 현재 50여개 곱창 전문 식당이 운영 중이다. 평일 4천명, 주말 8천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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