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 새마을시범마을 2곳 늘린다
스리랑카에 새마을시범마을 2곳 늘린다
  • 김상만
  • 승인 2017.04.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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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라가무와주지사 일행 방문
공동 투자로 8개 신규 마을 확대
1개 마을에 봉사단원 파견 요청
道, 새마을운동 확산 적극 도움
스리랑카사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18일 스리랑카 사바라가무와주 주지사 일행과 새마을운동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스리랑카 사바라가무와주 마이팔라 헤라스 주지사 일행이 지난 18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예방, 빈곤퇴치를 위한 새마을운동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마이팔라 헤라스 주지사는 “새마을운동이 사바라가무와주의 주민의식 개혁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주정부는 새마을운동을 빈곤퇴치 정책으로 도입키로 했다”면서 경북도에 새마을시범마을 확산 보급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2014년 6월부터 스리랑카 사무라가무와주 2개 마을에 시범 마을을 조성했으며, 29명의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 정신과 경험을 전파했다.

특히, 스리랑카 사바라가무와주 피티예가마 시범 마을은 주민 소득 증대사업으로 버섯재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새마을 피티예가마 버섯 협동조합’이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이 상품성을 인정받아 스리랑카 전국 1위와 2위의 슈퍼마켓 체인에 납품이 확정되는 등 주민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마이팔라 헤라스 주지사는 주정부 예산 공동 투자로 8개 공동 신규 새마을시범마을 확대를 제안했다. 또한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빈곤퇴치 1개 마을에는 전문가 및 새마을봉사단원 파견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스리랑카의 새마을 시범마을에 대한 사업 평가와 성과가 좋고, 현지 주 정부의 요청이 있는 만큼 주 정부와 공동 사업으로 시범마을 2개소를 추가 확대하고, 주 정부에서 자체 추진하는 1개소의 새마을 시범마을에는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협의해 버섯재배 분야 전문가 파견 지원을 검토 중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스리랑카의 빈곤 퇴치와 주민 의식 함양을 위해 새마을운동 성공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새마을 운동을 통해 상호 간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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