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도청 어린이집 방문…“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 세우겠다”
이철우 지사, 도청 어린이집 방문…“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 세우겠다”
  • 김상만
  • 승인 2018.07.16 16: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트롤 타워 ‘마을 돌봄터’ 신설
생활권별 긴급돌봄 거점 마련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도 약속
도청어린이집방문1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6일 오전 도청 어린이집을 방문, 생일을 맞은 원생을 축하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오전 도청어린이집을 방문,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는 3개 부처로 나눠진 돌봄 추진체계를 일원화해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

특히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돌봄연계 컨트럴 타워인‘경북형 마을 돌봄터’를 신설하고, 맞벌이 부부의 조기 출근과 늦은 퇴근에 대비하여 생활권별 긴급돌봄 거점시설 마련과 돌봄 공동체 육성, 육아나눔터를 대폭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문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환경 개선 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고 보육과 돌봄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전격 개최했다.

학부모들은 “도청신도시 이전과 함께 젊은 직원들의 이주가 대폭 늘어, 7월 현재 어린이집 대기인원이 36명에 이른다”며 “어린이집 시설 확충과 보육시간의 탄력적인 조정 등을 통해 ‘워라벨’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 지사는 “보육에 대한 정부의 책임 강화를 위한 무상보육 등 많은 제도가 시행되었으나 여전히 민간과 국공립 어린이집의 격차가 존재한다”며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민간보육서비스의 질 개선을 통한 공공형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민간 어린이집 학부모 추가 보육료 지원과 육아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난감도서관 확충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돌봄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경북형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 아기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7월 생일을 맞은 5세반 원생 2명의 생일파티를 열고 함께 축하해 주기도 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 지사의 방침에 따라 임신과 출산에서부터 육아와 돌봄까지 경북도와 지역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체계가 완성되도록 세심한 정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상만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