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조현우, K리그 ‘베스트 골키퍼’
대구FC 조현우, K리그 ‘베스트 골키퍼’
  • 승인 2017.11.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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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대상 시상식서 선정
전북 이재성, 생애 첫 MVP
올해의거미손-조현우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이재성이 수원 삼성의 외국인 공격수 조나탄을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또 대구FC 조현우(사진)는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이재성은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대상 시상식에서 1부 리그 클래식 MVP로 선정돼 부상으로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이재성은 MVP 투표 결과, 총 118표 가운데 69표를 얻어 조나탄(49표)과 이근호(15표·강원)를 따돌렸다.

미드필더가 정규리그 MVP에 오른 건 2007년 포항 소속이었던 따바레즈 이후 10년 만이다.

MVP는 2009년 이동국(전북)을 시작으로 지난해 광주 소속으로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강원)까지 9년 연속 공격수들이 독식했다.

올 시즌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조나탄은 챌린지(2부리그) 소속이던 2015년 정규리그 MVP에 이어 프로 출범 후 처음으로 1, 2부 MVP 석권을 노렸지만 ‘우승 프리미엄’을 누린 이재성의 벽에 막혔다. 최고의 신인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은 전북의 수비수 김민재에게 돌아갔다. 또 전북의 우승을 지휘한 최강희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포지션별 베스트 11에 수상자로는 공격수에 조나탄과 이근호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 이재성과 이창민(제주), 염기훈(수원), 이승기(전북)가 베스트 11에 뽑혔고, 수비수로는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오반석(제주)이 영예를 안았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뽑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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