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잔치’ 무술년 빛낼 스타는 누구?
‘스포츠 잔치’ 무술년 빛낼 스타는 누구?
  • 승인 2017.12.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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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맹활약 예고한 선수들
‘EPL 亞 선수 최다골’ 손흥민
월드컵·AG 축구 주인공 기대
‘새신랑’ 류현진, 새 도약 다짐
박성현 등 LPGA 태극 낭자들
역대 최다승 기록 경신 정조준
평창 동계올림픽과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등이 줄줄이 이어지는 2018년은 가히 ‘스포츠의 해’라고 부를 만하다.

스포츠의 해를 맞아 외국을 무대로 한국 스포츠의 우수성을 빛내는 ‘태극 전사’들의 활약에도 팬들의 시선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세이셔널’ 손흥민은 2017년 그야말로 ‘대폭발’했다.

지난 시즌에는 총 21골을 터뜨려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한국인 한 시즌 유럽리그 최다 골(19골)을 경신했고, 박지성이 보유한 한국 선수 잉글랜드 통산 최다 골 기록(27골)도 갈아 치웠다.

또 11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골을 넣어 박지성의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기록(19골)도 바꿔놨다.

4년 전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으로 눈물을 쏟았던 손흥민이 올해 러시아 월드컵 맹활약과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등 대표팀에서도 펄펄 날아주기를 축구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1월 5일 결혼식과 함께 2018년을 시작한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고 2017시즌 본격적으로 재기에 나선 류현진은 5승 9패에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류현진은 “2017년은 부상 없이 잘 치렀다”고 자평하며 “2018년이 중요한 해일 것 같다. 겨울 동안 준비를 잘해서 미국에 처음 나갔을 때처럼 성적을 내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2017시즌에 타율 0.262, 22홈런에 78타점을 기록했다. 22개의 홈런은 2010년과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자신의 시즌 최다 타이기록이었다. 2016년에 타율 0.242, 7홈런, 17타점으로 부진했다가 반등에 성공한 추신수로서는 2018년에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5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서는 ANA 인스퍼레이션 유소연, US오픈 박성현, 브리티시오픈 김인경 등 3승이 한국 선수 차지였다.

2018년에도 한국 선수들은 역대 시즌 최다승 기록인 15승을 넘어 그 이상까지 바라보고 있다. 2017시즌 신인으로는 39년 만에 3관왕을 달성한 박성현을 필두로 고진영, 세계 랭킹 상위권에 있는 유소연, 전인지, 박인비, 양희영 등이 선봉에 설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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