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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K’ 오타니, 에인절스서 기록적 쾌투

기사전송 2018-05-14, 21: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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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첫 6경기 탈삼진 43개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적인 투타 겸업을 이어가는 오타니 쇼헤이(24·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탈삼진 부문에서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총 6차례 선발 등판에서 탈삼진 43개를 적립했다. 이는 에인절스 신인 투수가 첫 6경기에 세운 역대 최다 탈삼진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62년 보 벨린스키의 38탈삼진으로, 오타니는 이 기록을 5개 초과해 신기록을 수립했다.

오타니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은 12개다. 지난달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12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1908년 이후 신인 투수가 데뷔 첫 6경기에서 두 차례나 탈삼진 11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54∼1955년 칼 스푸너(브루클린 다저스), 1998년 케리 우드(시카고 컵스)에 이어 오타니가 역대 3번째다.

비록 불펜진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오타니의 승리가 날아갔지만, 에인절스는 9회말에 터진 잭 코자트의 끝내기 안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등판한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뒀다.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오타니는 마이크 소시아 감독이 투구를 극찬했다는 말에 “우선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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