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김신욱 옐로카드 받아
추가 경고 시 독일전 못 뛰어
멕시코전 심리적 위축 우려
신태용호 16강행 불안요소로
추가 경고 시 독일전 못 뛰어
멕시코전 심리적 위축 우려
신태용호 16강행 불안요소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스웨덴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 패배 못지않게 아쉬워하는 건 수비수 박주호(울산)의 부상과 핵심 공격수 두 명이 받은 옐로카드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김민우(상주)의 위험지역 태클 후 비디오판독을 거쳐 페널티킥 판정을 받았다.
결국, 페널티킥 결승 골을 스웨덴에 내주면서 1차전 패배로 이어졌다.
또 박주호(울산)가 전반 26분 장현수(FC도쿄)로부터 넘겨받은 롱볼을 헤딩으로 처리하려다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박주호는 햄스트링 근육 파열이 의심돼 사실상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신태용호의 스웨덴전에서 손실은 팀 패배와 부상만이 아니다.
핵심 공격수인 황희찬(잘츠부르크)과 김신욱(전북)이 나란히 경고 한 장씩을 받은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월드컵 본선에서 받은 경고 1장은 8강전 이후 소멸한다.
하지만 각기 다른 경기에서 경고 두 장을 받으면 해당 선수는 다음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
황희찬과 김신욱이 오는 24일 열리는 멕시코와 2차전에서 옐로카드를 추가로 받는다면 27일 독일과 최종 3차전에 뛸 수 없다는 이야기기다.
물론 멕시코전에서 경고를 받지 않으면 상관없다.
문제는 황희찬과 김신욱이 경고 한 장을 안고 있기 때문에 추가 경고를 우려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황희찬은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신태용호의 핵심 공격수다. 스웨덴전에 원톱으로 출격했던 김신욱 역시 조커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독일과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멕시코는 한국과 2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을 위해 더 많을 골을 넣으려고 공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꺼져가는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멕시코를 반드시 꺾여야 하는 신태용호로서는 핵심 공격수 두 명의 경고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연합뉴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김민우(상주)의 위험지역 태클 후 비디오판독을 거쳐 페널티킥 판정을 받았다.
결국, 페널티킥 결승 골을 스웨덴에 내주면서 1차전 패배로 이어졌다.
또 박주호(울산)가 전반 26분 장현수(FC도쿄)로부터 넘겨받은 롱볼을 헤딩으로 처리하려다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박주호는 햄스트링 근육 파열이 의심돼 사실상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신태용호의 스웨덴전에서 손실은 팀 패배와 부상만이 아니다.
핵심 공격수인 황희찬(잘츠부르크)과 김신욱(전북)이 나란히 경고 한 장씩을 받은 것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월드컵 본선에서 받은 경고 1장은 8강전 이후 소멸한다.
하지만 각기 다른 경기에서 경고 두 장을 받으면 해당 선수는 다음 경기에 출장할 수 없다.
황희찬과 김신욱이 오는 24일 열리는 멕시코와 2차전에서 옐로카드를 추가로 받는다면 27일 독일과 최종 3차전에 뛸 수 없다는 이야기기다.
물론 멕시코전에서 경고를 받지 않으면 상관없다.
문제는 황희찬과 김신욱이 경고 한 장을 안고 있기 때문에 추가 경고를 우려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황희찬은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신태용호의 핵심 공격수다. 스웨덴전에 원톱으로 출격했던 김신욱 역시 조커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
독일과 1차전에서 1-0으로 이긴 멕시코는 한국과 2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을 위해 더 많을 골을 넣으려고 공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꺼져가는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멕시코를 반드시 꺾여야 하는 신태용호로서는 핵심 공격수 두 명의 경고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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