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활주로 갖춘 영주 소형항공 거점 꿈꾼다
비상활주로 갖춘 영주 소형항공 거점 꿈꾼다
  • 김교윤
  • 승인 2017.02.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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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국회 정책토론회 참여
경비행기 조립기업 유치 등
다양한 산업 육성책 논의
영주시장이패널들
영주 경비행기 거점 소형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장욱현 영주시장이 패널들에게 영주시민을 대신해 질문하고 있다.

영주시는 최교일 국회의원 주최로 개최된 국회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경비행기 거점 소형 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서의 육성 논의를 본격화했다.

최교일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비상활주로 활용 항공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항공인적요인학회 권보헌 회장을 좌장으로 김윤섭 청주대 항공운항과 교수, 문우춘 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 교수의 주제발표로 시작했다.

나웅진 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 최연철 한서대 항공정보대학원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1948년 민간 스틴슨 항공기가 서울∼부산 노선에 최초 취항한 이래 전 세계 177개 도시, 380여개의 노선을 운항하며 70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연간 항공여객 1억명 시대의 명실상부한 항공강국으로 놀라운 성장을 해왔다.

현재의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저성장 속에서도 민항기 시장과 항공산업은 더욱 가파르게 발전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영주시는 고용창출 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 기술산업의 집합체인 항공산업이 영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소형 항공산업의 거점이 될 안정 비상활주로와 경북전문대학 항공전자정비학과, 경북항공고 등 우수한 지역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강신호 시 투자전략실장은 “경항기 시장 확대와 항공정비 수요증가에 따른 항공MRO산업, 경비행기 소재 조립분야의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백두대간 항공레저·항공관광산업 등 시가 구상중인 다양한 항공관련 사업이 정부의 육성정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영주시가 소형 항공산업의 거점 도시로 충분히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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