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새 보금자리가 될 대심리 신청사 및 의회청사의 상량식이 17일 개최됐다.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해 최교일 국회의원, 상량목에 휘호를 쓴 초정 권창륜 선생, 상량문을 쓴 김창훈·권경열 선생 등 유림, 출향인, 공무원을 포함한 주민 1천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도립국악단의 관현합주 수제천과 희망의 북소리, 부채춤 축하공연으로 예천군의 1천300여년 역사와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담을 신청사 및 의회청사 건립 상량식의 희망찬 문을 열었다.
신청사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와 상량문낭독과 상량목 올리기, 3천530장에 군민의 정성과 염원을 담은 희망기와 올리기로 나눠 진행됐다.
이현준 군수는 “신청사는 예천의 미래 천년을 준비하고 후손에게는 역사적인 유산이 될 뜻 깊은 건축물이 될 것”이라며 “군의 힘찬 도약과 군민에게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