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글쓰기 활동 독려 성과
이 교사가 입상한 주제 선택 프로그램은 ‘생(生)글 생( 生)글, 살아 있는 국어 시간’ 이다.
영덕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전통에 대해 알아보고 오침안정법과 양장 제본 기술을 익혀 직접 학생들이 책을 엮어 지역을 홍보하는 책을 만드는 활동이다.
학교 인근에 위치한 괴시 마을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찾고 목은 이색 선생에 대해 배우고 지역 특산물에 대한 영양학적 가치를 알아보면서 새로운 요리법을 개발했다.
또 신돌석 장군과 3·18 독립만세 의거, 고장의 역사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공부를 하고 글을 써서 책을 만들고 이를 통해 영덕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고 애향심을 심었다.
국어 관련 직업 체험하기, 사회 관계망 서비스와 학교 게시판을 통한 글쓰기 공유하기 활동 등으로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며 글쓰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사는 “유서깊은 영덕을 학생들이 자부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더 사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으며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제2회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에서 이 교사는 시상식에 이어 수업 우수 사례를 전국의 교사들에게 발표하고 시연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